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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루과이, 조림투자 활성화 등 산림협력 강화

산림청, 몬테비데오서 ‘제4차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한국과 우루과이가 해외 조림투자 활성화, 산림분야 능력배양사업,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 산림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1일(현지시각 8월 31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제4차 한-우루과이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측 수석대표로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과 우루과이 농축수산부 페드로 사우스트(Pedro Soust) 산림국장이 참석했다.
산림청과 우루과이는 2008년 산림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산림 협력위원회를 통해 산림분야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날 개최된 산림협력위원회에서는 조림투자 활성화, 산림분야 능력  배양사업과 인력교류 등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아울러, 산림분야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과 조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정보 교류, 인력양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우루과이는 중남미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과 산림협력이 이뤄진 국가”라며 “우리나라 산림분야 기업 진출과 기후변화 대응 등 앞으로 다변화된 협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하 차장은 오는 4일까지 우루과이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의 남미를 돌며 각국 외교부와 농림부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해외 산림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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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