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8일 남해 충렬사 광장에서 열린 ‘꽃 피는 남해’ 개막식에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향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은 향우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상호 간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기 위해 그동안 효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한 향우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고향 남해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계인구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도 담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구덕순 전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이 3년 연속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남해군에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구덕순 회장은 “향우와 군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고향에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효도향우 표창패를 수상한 이동면 석평마을 이정선 향우는 “부모님을 보살피는 것은 자식된 마땅한 도리인데, 남해군에서 세심하게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효도향우 표창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