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시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평생학습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장이 발급 주체가 된다.
대구시는 저소득층 분야(19세 이상), 장애인 분야(19세 이상) 뿐만 아니라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분야(30세 이상)의 평생교육이용권을 4,800여 명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1차로 4월 24일(목)부터 5월 14일(수)까지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2차로 6월경에 노인 및 디지털 분야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용권 신청은 저소득층·노인·디지털 분야는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에서, 장애인 분야는 보조금24(www.gov.kr)에서 하면 된다.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학습자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포인트) 35만 원을 제공한다.
이용권 선정자는 5월 22일(목)부터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이용권 사용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daegu)과 대구평생학습플랫폼(dle.study.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및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 053-210-5683)로 하면 된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른 평생학습의 중요성 및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평생교육을 통한 성인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