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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한중일 탄소중립 정책포럼에서 수원시 우수사례 발표

수원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으로 아시아 탄소중립 협력방향 제시
아시아, 디지털 녹색기술로 탄소중립 앞당길 것으로 기대


한중일 3국이 탄소중립 협력을 위해 중국 선전에서 "제4회 한중일 탄소중립 정책포럼"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일협력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과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 주관했다. 주요의제는 혁신 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이다. 각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을 위한 첨단기술 활용 방안과 도시별 지속가능 발전 모델을 논의했다.


수원시정연구원에서는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강은하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 모니터링,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시민 출자로 조성한 ‘시민햇빛발전소’, 수요응답형 ‘똑버스’, 시민이 조성하는 ‘손바닥정원’을 소개했다.


특히, 수원시의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례는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은 시민의 자발적 탄소감축행동을 통해 얻은 인센티브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다. 현재 수원시의 75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하고 있고 2030년까지는 아파트 100% 참여가 목표이다. 


그밖에도 한국, 중국, 일본의 국가 감축목표 갱신, 중국 선전시의 IT를 활용한 탄소중립빌딩 사례, 몽골 울란바토르의 국제펀드 협업 산림활용 기술 이전 사례 등도 소개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가 디지털 녹색기술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해야 한다는 점이 부각됐다. 일부 국가들이 탄소중립 논의에서 한 발 물러선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이 적극적인 협력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도시와 국가 간의 탄소중립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도 모아졌다.


수원시는 자발적 시민 참여라는 수원시의 특성을 담은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이 각국 도시 특성에 맞게 적용되어 전 세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감축효과 산정과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4회 한중일 탄소중립 정책포럼에서 수원시 탄소중립 우수사례에 대해 주제발표 중인 수원시정연구원 강은하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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