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2025년 3월 지질·생태명소로 강릉시의 <가시연습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이달의 지질·생태명소]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알리고, 명소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매달 한 곳을 선정하여 소개
* [선정기준] 월별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및 연계 프로그램(체험·해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명소
강릉 가시연습지(운정동 643 일대)는 약 7년간(2006~2013년)의 습지 복원 사업을 통해 1970년대까지 서식했던 가시연을 군락화하는 등 반세기만의 재자연화에 성공하며 생태 기적의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시연(멸종위기종 2급), 수달(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1급) 등 다양한 생물이 조화롭게 서식하며, 그 생태적 우수성과 경관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생태관광지역(2014년) 및 강원도 습지보호지역(2016년)으로 지정되어 있다.
2024년에는 국가생태관광지역 3차 재지정(~2026년)에 성공하며 국내 우수 생태탐방 명소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3월부터는 강릉생태관광협의회를 중심으로 습지 생태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탐방 해설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분기별 다양한 체험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습지 탐방·해설 프로그램’, ‘경포 벚꽃호수길’, ‘경포생태저류지 메타세콰이어길’ 등 트레킹을 통해 깨어나는 봄과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체험할 수 있다.
유채꽃과 벚꽃이 피어나는 3월,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강릉 가시연습지를 방문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자연 보호의 중요성과 가치를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