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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온라인학교, 서울 고교학점제 지원을 시작하다!

2025. 3. 1. 서울온라인학교 개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3월 1일 ‘서울온라인학교’가 개교한다”고 밝혔다. 


서울온라인학교는 ‘경계 없는 학교, 세상을 품다’라는 비전 아래, 소속 학생 없이 일반 학교의 과목 개설 신청을 받아 실시간 쌍방향으로 원격 수업을 운영하는 공립 각종학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서울온라인학교 설립을 추진하여, 교육과정 준비, 개설과목 수요 조사 및 확정, 시간표 안내 및 수강신청, 서울온라인학교 특화교육과정 개발, 개설요원 공모 및 선발, 학교 설치 조례 개정, 본관동 리모델링을 위한 사전건축 기획 및 설계 용역 등 추진 일정에 따라 개교를 준비해 왔다.


 서울온라인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에는 (구)덕수고 후관동에 13개의 온라인 강의실을 임시로 마련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이후 본관동(총 4층)에 온라인 강의실 32개 규모의 서울온라인학교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개설 강좌를 확대하여 본격적으로 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서울온라인학교에서는 각 고등학교로 부터 정규 수업을 신청받아 운영하는 일과 시간 내 주문형 교육과정 강좌와 온라인학교에서 개설한 과목을 학생들이 직접 신청해서 운영하는 일과 시간 외 개방형 교육과정 강좌를 운영한다.


2025학년도 1학기 주문형 교육과정으로 22개 고등학교의 정규 수업 48개 강좌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운영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초, △지식 재산 일반 △인공지능 수학 △중국어 Ⅰ, Ⅱ 등 단위 학교에서 소인수 학생 선택이나 교‧강사 수급 등의 문제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들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1학기 개방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일과시간 외(방과 후 및 주말)에 수강할 수 있도록 거점학교 수업으로 13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서울온라인학교에서만 수강할 수 있는 △서울 프로젝트 △스포츠와 국제사회 △생성형 AI와 메이커 실습 △데이터와 세상읽기 등의 신설 과목과 △실용 경제 △교육학 등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교수-학습 방법) 수업 방법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온‧오프라인 수업도 가능한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토론 및 프로젝트 수업, 플립 러닝 등 디지털 기반을 활용한 혁신적인 수업을 강조하여 수업 혁신의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온라인학교에서는 최신 디지털 기반 수업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 서울온라인학교에서 개설․운영하는 과목의 평가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의 평가 방법을 준용한다. 즉, 교과(군)에 따라 성취도 5단계 또는 3단계, 이수여부(P)로 평가하며, 상대평가 석차 등급은 산출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온라인학교 수업을 통해 석차등급 산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서울온라인학교에서는 과목 개설을 요청한 학교와 원활하게 소통하여 수업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2월 말 온라인학교 과목 개설 학교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수업에 참여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및 평가 방법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하였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온라인학교가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경계 없는 학교, 세상을 품다’라는 비전에 맞게 공교육을 혁신하는 또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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