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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한해 전남 매력 담은 메가 이벤트 풍성

- 전국생활체육대축전·명량대첩축제·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
- 전남도, 지역 특색 담은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온힘 -


전라남도는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 한 해 명량대첩축제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다양한 메가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축전은 2만 명이 넘는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하는 전국적 스포츠 축제인 동시에 전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서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4월 25일 열린다. 지역 문화유산·역사·관광·산업 등 전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방문객과 도민 모두가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느끼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대회 전후로 지역 문화행사를 집중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에게 경기 외에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장 게릴라 콘서트, 도민과 선수단 참여형 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2025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역사문화축제로 올해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1597년 명량해전, 13척의 배로 133척의 적을 물리친 역사적 순간이 최첨단 기술의 융복합 해전으로 다시 살아난다. LED 퍼포먼스, 드론 등 기존 주제공연과는 차별화된 디지털 이머시브 해전을 연출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조선 수군의 후예인 해군의 해상퍼레이드, 공군에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간조명 등 볼거리로 관광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1위, 식품명인 보유 1위인 전남은 경쟁력 있는 남도 음식을 통해 전 세계적인 케이(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남도미식의 세계화를 위해 2025년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미식의 고장 목포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우수한 전남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경연, 남도명인 미식클래스 등을 개최하고, 미식 거점명소 발굴, 남도미식 레스토랑 인증 등 목포 원도심 내 상권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생산자-요리사-기업-미식관광 등 농어업, 외식, 관광 등 미식 관련 1~3차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2025년 메가이벤트는 전남도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음식 등 특색을 담은 축제와 스포츠 행사까지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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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흥선에서 시작된다… ‘흥선 Re-Start 프로젝트’ 의정부시, 정체된 도시의 심장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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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안전, 기관 간 협력으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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