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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사랑의 온도탑’ 온기 올려

- 도 소방본부, 24일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2000만 원 기탁 -


 충남소방본부는 24일 도청에서 권혁민 소방본부장과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기탁식’을 열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소방본부 소속 공무원 5100여 명이 1인당 하루 119원씩 기부하는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 사업을 통해 모은 것으로 이번 성금은 기탁을 통해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활용,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권 소방본부장은 “이러한 나눔 실천이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동참해 준 소방 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 사무처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이렇게 불우한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해 준 소방관들께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2021년 2월부터 불의의 재난 사고로 도움이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가치가유 충남119’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431가구에 7억 4800만 원을 지원했고 해마다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본부는 앞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해 각종 재난과 질병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모범적 복지 사례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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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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