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11월 15일,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 및 유통인, 그리고 시민이 함께하는「2024 가락시장 행복 더하기 사랑 나눔 김장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가락시장 김장 나눔 활동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후원과 지원을 해오고 있는 가락시장 유통인 단체를 비롯하여 송파구재가복지연합회 등 복지기관 및 수혜기관, 시민 자원봉사단체, 어린이, 외국인 등 약 500여 명이 모여 함께 김장을 담그고,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등 소외 및 취약계층과 나누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올해로 17년째인 가락시장 김장 나눔 행사는 가락시장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하고 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하면서, 우리 전통문화인 김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나눔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사랑의 김장 담그기 시간에는 이하연 김치 명인의 김치의 유래와 맛있게 김치 담그는 법 등 명인의 김장 노하우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고, 담근 김치를 수혜단체에 전달하는 김장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후 새참 시간에는 잔치국수, 보쌈, 과일 등을 참가자들이 함께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외국인들은 함께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비롯해 총 1만 상자(8만 포기) 규모의 김치는 복지시설 및 단체 등 500여 곳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희망나눔마켓 이원석 이사장은 “오늘 바쁘신 가운데 함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유통인분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분들과 어린이 그리고 외국인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 및 유통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든 김치와 함께 따뜻한 온정이 우리 이웃에 잘 전달될 것이며, 앞으로도 가락시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