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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남양주시, 플랫폼 노동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3일과 14일 금곡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대리운전 기사와 배달노동자 등 각 25명씩 총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이륜차 안전장비 점검법 △대리운전기사의 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 방법 등 플랫폼 노동자가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플랫폼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이 많아 정기적인 안전교육이 특히 중요하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홍보를 강화하고, 노동자들의 인권과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휴식 시간과 공간이 불규칙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평내 제2공영주차장 체육시설(평내동 660)에 간이쉼터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쉼터에는 △냉난방기 △냉온수기 △핫팩 △넥워머 등 여름·겨울철에 필요한 편의용품이 비치돼 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으로 야간 근무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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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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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 운영…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활용한 통합 웰니스 체험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4월 12일부터 11월까지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고성구간을 활용한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성해양치유길’은 남파랑길 12·13·31·32·33코스를 중심으로 단순한 걷기를 넘어 명상, 해양치유차, 스마트 헬스 측정, 건강 도시락 등이 결합 된 통합 힐링 프로그램이다. 고성군은 3년 연속 ‘코리아둘레길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만큼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으로 둘레길을 활용·관리하고 있다. 총 5개 코스, 6개 프로그램(△자연인로드 △다이어트로드 △해양치유차로드 △에너지로드 △달빛로드 △향기로드)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민 12명을 웰니스 코치로 채용해 전문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웰니스 관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고성군은 옥외광고와 관내 택시 래핑 홍보, 솔섬 진달래 걷기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하일면 솔섬에서 진행된 진달래 걷기행사에서는 고성해양치유길의 ‘해양치유차로드’를 개인이 체험할 수 있는 ‘MY치유차로드’를 선보였으며, 약 300명이 참여해 성공적인 사전 홍보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