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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소상공인의 힘이 될 것”

- 김태흠 지사, 9일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한마음 대축제’ 참석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예산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한마음 대축제’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도내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전후로 한 소상공인 주간을 맞아 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강승규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조세제 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배창우 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지역 소상공인,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선 소상공인 권익 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소상공인·공무원·우수단체에 도지사 표창 등 총 23점이 수여됐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우수·모범 소상공인 사례를 공유하고 자긍심을 높였다.

  아울러 이날 축제에선 시군 소상공인 특산품 전시·판매, 각설이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해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 경제정책의 1순위는 바로 소상공인”이라며 “5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보증자금에 더해 내년엔 올해보다 50%가량 늘린 7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소상공인들이 거리의 풍경을 만들고 충남의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소상공인이 침체된다면 지역 소멸을 막는 건 불가능한 만큼 소상공인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도민을 위한 길이라 믿고 다가올 겨울이 춥지 않도록 ‘힘쎈충남’이 소상공인의 힘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지역 소상공인 단체로 △창업·투자·경영 정보 제공 △구매·판매 등 공공사업 △세무·회계·법률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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