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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11월 7일(목) 제325회 정례회, 「시민건강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광고 규제, 공공심야약국,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고위험산모와 신생아 의료 서비스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책을 제안했다.
먼저, 박 의원은 현재 의료기관들이 SNS를 활용한 광고 심의 절차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 맞춰 의료광고 규제를 현실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SNS가 해외 환자 유치에 중요한 마케팅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 심의 절차가 과도하게 복잡해 의료기관들의 효율적인 홍보를 저해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보건복지부 차원의 법 개정 건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어서 부산 내 공공심야약국의 지역 불균형으로 의료 접근성에 취약한 일부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16개 구·군 중 5개 지역에는 공공심야약국이 지정되지 않아 심야 시간대에 의약품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 있음을 지적하며, 공공심야약국이  모든 구·군에 형평성 있게 지정·운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더불어, 야간 근무 인력과 운영자가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 확보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부산의 출생률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저체중 및 조산아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산부인과 전문 인력 부족과 지역별 분만 의료 공백 해소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이 필수적임을 언급하며,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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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공업고“반세기 만에 교명변경”추진
◦ 12월 13일까지,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전 행사 진행◦ 2025년, 학교명 변경/학과 재구성/공간 재구성 등 학교 재구조화 추진 ◦ 전국 최초, 모빌리티분야 학과개편으로 하이테크 특성화고 전환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2월 13일까지, 5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학교명 변경을 위해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미래교육 마스터 플랜 설계기획단’이 주관하여 모빌리티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학교명 변경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되어,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하였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은 현재까지 50년간 사용되어왔다.의정부공고 학교명 변경의 이유로 ▲산업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시대적 요구반영, ▲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전국단위 학생 모집 전환, ▲모빌리티 분야의 전체 학과 개편에 따른 학교명 특성화, ▲70~80년대 전통적 직업교육 인식 개선 등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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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눈으로부터 안전한 하남시, 전 시민 제설 동참 생활화하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밤사이 내린 눈에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이면서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따스한 눈 치우기 문화를 만들었다. 잘 짜인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내 집 앞을 넘어 마을 곳곳의 눈까지 정교하고 섬세하게 치운 시민들의 움직임은 한순간에 차갑게 얼어붙은 도시를 따스하게 물들였다는 평가다. 하남지역에는 지난 20일 오후 10시부터 21일 오전 8시까지 적설량 2.3㎝가 기록됐다. 하남시는 주요 도로의 순찰을 강화하고 1, 2차에 걸쳐 전 구간 제설제 살포(330t) 및 삽날 작업을 진행했다.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 113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제설 트럭 20대와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1t 트럭 14대를 활용해 밤새워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야속하게 눈은 멈추지 않고 계속 다시 쌓여갔다. 특히 골목길과 이면도로, 비탈길 등 취약지역은 제설작업을 완료하지 못하면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 빙판길로 변할 수 있었기에 더욱 많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때,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다. 각 동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등 유관단체, 미사1동에서 청결 활동을 펼치는 ‘미쓰Z’(미사 쓰레기 Zero), 위례동 환경개선에 앞장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