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거주인구 고령화 및 상권쇠퇴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는 원도심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해결방안을 제안해 보는 ‘2024 시민 정책기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조적인 원도심 활성화, 시민은 이렇게 생각한다!’를 주제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빈 점포) ▲문화 ▲상권 ▲교통 4대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를 발굴하며, 순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경제성, 지속가능성(계속성), 실행가능성(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금상 1(200만원) ▲은상 1(100만원) ▲동상 1(50만원) ▲장려상 3(30만원) ▲노력제안 6(10만원 상당 기념품) 총 12명(팀)을 선정하고, 총 500만원 규모의 부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2025년부터 순천시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원도심 활성화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시정 전반 또는 현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기획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출기간은 오는 25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제출방법은 이메일 제출 (kjst35@korea.kr) 또는 방문(순천시 장명로 30 순천시청 2층 기획과) 제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