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 경일대학교 교수)은 독도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지난 26일 섬과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에서 숭고한 제천의병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전국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퍼즐왕선발대회 및 독도퀴즈왕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적박물관이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하는 2024 지적박물관 독도문화체험페스티벌 의 개막행사로 제천중학교 실내체육관 화의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이번 대회 독도퍼즐왕은 동명초등학교 4학년 홍석준 학생이, 우수상은 양하윤(장락초)과 최우준(제천중)학생이, 장려상은 허민규(제천상고), 허현석(제천중), 황지원(제천중)이 차지했다. 독도퀴즈왕은 대제중학교 김호성 학생이, 우수상은 임수찬(대제중)과 최정흠(대제중)이, 장려상은 김가온, 장원준, 고대영(대제중)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도입된 독도특별상은 경기도 태성초등학교 김지오 학생과 청주 창리초등학교 이명섭, 이다혜 학생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교육감상과 30만원 도서상품권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제천시장상과 10만원 도서상품권이, 장려상은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5만 원 도서상품권이 수여되었다. 특별상은 제천시의장상과 제천시관광협의회가 협찬한 숙박권, 식사권, 제천시티투어권 등이 제공되었다.
2024 지적박물관 독도문화체험페스티벌의 본행사로는 지적박물관 다목적홀 제1전시장에서 ‘우리나라 최고령 제주해녀 섬과 바다가 없는 제천에서 잠들다’라는 슬로우건 아래 독도 김화순 해녀 추모 전시회 가 개최되며, 제2전시장은 독도행사 포스터 전시회 , 제3전시는 독도그림 전시회 , 제4전시는 독도가수 서희 박사를 초청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독도노래 독도섬지기와 두 번째 독도에레지에 대한 노래를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독도노래 50년사 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폐막행사로는 11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제6회 대한민국 영토수호 다짐제가 한국영토서원의 주관으로 지적박물관 중앙현관에서 거행되는 것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 관장은 “지적박물관이 매년 추진하는 전국 규모 행사가 제천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제천시민들이 합심하여 제천을 찾는 학생들에게 가정에서 손님을 맞는 기분으로 대해주실 것을 주문했다”며, “먼 훗날 연어가 고향을 찾아오듯 이들이 어른이 되어 가족과 함께 제천을 다시 찾아옴으로써 제천이 문화관광의 중심도시가 되어 잘 살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교육청, 제천시청, 제천교육지원청, 독도재단, 독도학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