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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창업 생태계 강화

인바운드 프로그램으로 해외 인재·투자 유치 촉진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국내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2024년 글로벌 인바운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벤처투자사(VC)와 세계적(글로벌) 인재, 해외 신생기업(스타트업)의 부산 유입과 투자를 촉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해외 기업과 인재의 국내 진출 지원을 통해 부산 창업 생태계를 세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 간의 교류(네트워킹)를 강화하고, 부산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해외 인재 직무 실습(글로벌 인턴십)’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 ▲플라이 아시아와 연계한 ‘플라이(FLY)-워케이션’ 프로그램 2회(35명 참여) ▲‘플라이앤케이-스타트업(FLY&K-Startup) 그랜드 챌린지’(34명 참여) 등을 진행했으며, ▲‘플라이(FLY)-인바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인재 직무 실습은 부산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세계적(글로벌) 인재 유치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부산 신생기업(스타트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참가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 소재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싱가포르 경영대학(SMU) 학생을 매칭해 5월부터 8월까지 약 12주간 기업 현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7월에 열린 해외 인재 직무 실습(인턴십) 성과 간담회에서는 기업과 학생 모두 직무 실습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지인 추천 의향과 기업 및 개인의 역량 성장에 대한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플라이 아시아(FLY ASIA)'와 연계한 '플라이(FLY)-워케이션'은 부산의 우수한 창업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해외 벤처투자사(VC)에 알리고, 세계적인(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6월 ‘부산슬러시드(Slush’D)’ 행사에 초청된 해외 벤처투자사(VC)들은 5박 6일 동안 부산의 창업 생태계와 지원 기반 시설(인프라)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과의 교류(네트워킹)를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플라이앤케이-스타트업(FLY&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케이-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의 신생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휴가와 업무 병행(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해외 기업 30개를 초청해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 기간 동안 플라이 아시아 전야제 교류(네트워킹), 시상식(어워즈) 심사, 해설(도슨트) 프로그램, 부산 창업 생태계 투어, 일대일(1:1) 만남(밋업) 등을 진행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세계 최대 신생기업(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케이-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와 연계 기획된 사업으로, 해외 신생기업(스타트업)의 국내 유치·육성을 통해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목적에서 지난 2016년 도입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부산은 해외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이 만족할 만한 정책과 기반 시설(인프라)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과 만날 수 있는 일대일(1:1) 만남(밋업) 프로그램 덕분에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부산은 디지털 유목민(디지털 노마드)에게 최적화된 도시며, 해외 신생기업(스타트업)이 부산에 지사를 설립하거나 본사를 이전할 때 어떤 정책과 기반 시설(인프라)이 마련되어 있는지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시는 해외 벤처투자자(VC)·신생기업(스타트업)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창업 비자 취득, 일대일(1:1) 지도(멘토링), 비즈니스 교류(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플라이(FLY)-인바운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창업포털(www.busanstartup.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에 지사 설립이나 본사 이전을 희망하는 업력 10년 미만의 해외 신생기업(스타트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당 1천만 원 상당의 이용권(바우처)과 입주 공간 제공, 법률·회계·비자 자문(컨설팅), 국내 기관과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 의사소통 및 비자 취득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내년에도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외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부산 창업 생태계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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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세계도시포럼, 도시의 미래를 조망한다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의 미래를 조망하는 제5회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세계도시포럼은 10월 21일~2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제5회 세계도시포럼의 주제는 ‘도시를 강화하고, 미래를 지속시키다: 혁신과 연대’이다. 세계도시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국가 간 분쟁, 글로벌 경기변동 등 사회, 경제, 문화의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지향해 나갈 미래상을 모색하는 자리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함께 도시의 미래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대변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시시각각 다가오는 변화의 소용돌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지혜를 모으기 위해 세계의 전문가, 도시들과 함께 문제를 짚어보고, 해법을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소되는 세계’ 저자 앨런 말락, 사회학자 샘 리처즈 기조 강연 이번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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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수요조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낡은 공용시설 보수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의 수요조사를 10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건축허가를 받아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옥상 방수 △옥상 난간 유지보수 △내·외부 도색 △담장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 공용부분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단지별 사업비의 80% 범위에서 지원하며, 나머지 비용은 입주민이 부담한다.더불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RE100 사업(재생에너지)을 신설해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사업 신청서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고, 제출된 서류는 지원대상 적정 여부 등의 검토 과정을 거쳐 평택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 단지와 보조금액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세부적인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알림마당→시정소식→고시공고)의 공고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2025년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