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구름조금동두천 15.5℃
  • 구름많음강릉 16.1℃
  • 맑음서울 16.3℃
  • 구름조금대전 17.0℃
  • 맑음대구 19.7℃
  • 구름조금울산 20.6℃
  • 구름많음광주 17.3℃
  • 맑음부산 18.2℃
  • 구름조금고창 14.5℃
  • 구름많음제주 17.1℃
  • 구름조금강화 15.5℃
  • 구름많음보은 15.1℃
  • 구름많음금산 15.7℃
  • 맑음강진군 16.3℃
  • 구름조금경주시 21.8℃
  • 맑음거제 19.1℃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예술

평창군, 2024년 오대산 문화축전 성료


2024 오대산 문화축전이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평창군 오대산 일원에서 펼쳐졌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오대산 문화축전은 해마다 전통 불교문화와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하며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전의 주요 행사로는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 기원의 탑돌이 오대산 승시 오대산 전국 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 월정사 부도헌다례 오대산 사일런스 콘서트 등 전통 불교 의식과 현대적인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조선왕조실록 의궤 선양 기념 사업으로 11일에는 세조어가행렬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2일에는 오대산 에테르 에코 테이블 르포르타주’, ‘오대산 환경 북 콘서트가 함께 열리며 다양한 행사로 축전이 채워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들에게도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불교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대중에게 오대산의 전통문화와 기원을 알렸다.

 

이번 오대산문화축전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그린버스 무료 셔틀을 운행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방문객들의 편의를 챙겼다. 셔틀버스는 축전 기간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오대산을 오갈 수 있도록 제공됐다. 또 축전 행사장 내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인 운영 방식을 적용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오대산 문화축전은 평창군의 자연과 전통문화,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축제다.”라며, “평창군이 가지는 문화의 힘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로 자리 잡아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시, 청소장비의 현대화와 쓰레기 수집·운반 체계변화로 미래 도심팽창 대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현재의 청소환경을 극복하고 미래의 도심팽창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장비나 운영체계 등을 현대에 적합하게 만들어 혁신적인 청소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소장비의 현대화 ▲청소구역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 방식 시범운영으로 청소환경을 전면적으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장비의 현대화시는 올해 2월, 6억 9천만원을 투입해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을 전면 도입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의 청소차는 발판이 높아 승․하차 시 근골격계 부상과 후미 발판탑승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으나, 이번에 전면 도입한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은 작업자가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탑승공간이 넓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은 13대가 운행 중이다. 4월에는 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심 골목길 청소를 위해 ‘골목수거 삼륜차’ 6대를 구입하여 골목반 환경미화원의 청소 기동력을 높이고, 자차나 손수레로 쓰레기를 옮기던 청소 환경을 개선했다. 삼륜차는 현재 13대가 운행 중이다. 또한, 6월까지 환경미화원의 폐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차량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구리 코스모스 축제’ 2025년 경기도 우수축제에 선정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하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경기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5년 경기도 우수축제 발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원금 7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발굴·육성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7개를 ‘우수축제’로 선정해 운영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한강변을 수놓은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와 함께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먹거리존, 각종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구리시민은 물론 수도권 전역의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가을 축제로, 이번 공모에서 구리시 벌말 지역의 민속놀이인 벌말다리밟기 행사를 코스모스 축제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2025년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기획하고 방문객에게 한층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경기도 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구리문화원, 지역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