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3월부터 매월 소속 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공직 적응 도움, 문제해결 능력 배양, 직장문화 개선 등의 주제로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 21일 ‘북부지방산림청 소속기관 소통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한 개 국유림관리소를 선정해 숲길 걷기, 식물원 산책,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홍천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호수길 걷기를 시작으로 5·6월에는 춘천·수원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식물원 걷기, 7월에는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박물관 관람, 8월에는 인제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노르딕워킹을 했고, 9월 24일에는 경기도 가평군에 소재한 정원에서 서울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만나면서 소속 국유림관리소 모두와 한 번씩 소통했다.
“함께 걷거나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소통 빙고, 소통 나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감 향상을 유도했다. 그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지방청장과 친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 국유림관리소의 신규직원은 “직장생활 중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동료들과 지방청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회의실을 벗어나 직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걸으면서 소통하니 직원들과 한층 더 친숙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그동안 진행 내용을 돌아보고 개선해 12월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