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다음달 2일 막을 여는 ‘제49회 정선아리랑제’행사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서는 등 막바지 손님맞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정선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국·관·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선아리랑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보고회는 10월 2일 개최되는 축제 프로그램과 행사장 구성에 대해 축제 추진 부서로부터 듣고 최종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제49회 정선아리랑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정선아리랑제의 역사성을 알리는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정선군민과 전문 예술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아리랑대합창으로 성대한 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선군 9개 읍면의 특색있는 퍼포먼스를 담은 아리랑 퍼레이드를 비롯하여 군민 대화합의 장을 펼칠 각종 경진대회, 멍석아리랑, 전국아리랑경창대회, A-POP경연대회, 아리랑 노래자랑 등 전통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축제로 다채로운 흥미거리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축제의 성패는 안전에 있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9회 정선아리랑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2024~2025년‘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