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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심 곳곳에 다양한 경관조명 설치

야경 랜드마크 확대 매력적인 밤 풍경 선사



올해 전국(장애인)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3대 메가이벤트를 치르는 김해시. 한 해 3개 대형 행사가 집중되며 대대적인 도시 환경 정비를 이어가고 있는 김해시가 사적, 공원, 공공건축물 등의 풍부한 야경으로 낮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김해의 밤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 6월 말 준공된 김해종합운동장은 건축물 외관에 화려한 경관조명 시설을 갖춰 밤에도 전국체전 주 경기장으로서 위용이 잘 드러난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는 개회식과 폐회식, 육상경기가 펼쳐진다. 
가야와 관련된 역사문화시설이 밀집한 가야의 거리 일원 경전철 교각과 경전철을 따라 흐르는 해반천 일원도 형형색색의 조명이 아름답다. 해반천과 함께 대표 도심 생태하천인 율하천과 대청천을 비롯해 거북공원 등 도심 공원 곳곳에도 조명이 추가 설치돼 야간 산책에 즐거움을 더한다. 
김해의 야경하면 연지공원 음악분수를 빼놓을 수 없다. 화려한 조명 속에 음악 내용과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높이와 모양의 물줄기를 분출하며 환상적인 분수 공연을 제공한다. 오는 10월까지 매일 오후 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20분간 메인 분수를 가동하며 매주 목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8시부터 40분간 향상된 조명과 음향시스템의 분수 공연을 선보인다. 




연지공원 인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대성동고분군도 밤이면 밝게 빛을 낸다. 작년 말부터 잔디등과 수목등, 공원등 등을 설치해 밤에도 고분 관람과 산책하기 좋다.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 고분군인 대성동고분군은 지난해 9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에는 김해 대표 상업지역인 내외동 무로거리에 국내 먹거리촌 가운데 가장 긴 야간경관 조명이 불을 밝혔다. 김해시는 경남도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5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무로거리 500m 구간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루미나리에 게이트형 야간경관조형물과 화려한 조명의 버스킹공연장을 갖췄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야간 경관 명소를 확대 중이다. 김해시는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분산성(사적·해발 327m) 둘레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랜드마크로 만든다. 김해시는 전체 성곽 900m 가운데 시내 방향 400m에 8m 간격으로 투광등 55개를 설치해 분산성을 은은하게 비출 계획이다. 무너진 석축 구간을 제외한 300m 구간부터 착공해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한다. 분산성 경관조명이 불을 밝히면 기존 문화의전당과 해반천, 연지공원, 대성동고분군, 분산성으로 이어지는 중심 관광지 야경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경남 대표 관광지인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난 7일부터 12월 29일까지 빛축제를 테마로 야간 개장한다. 앞서 지난 4월 선보인 야간축제 '빛의 왕국 가야'는 4주간 7만 5,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는 올 한 해 전국(장애인)체전과 한중일 3국의 도시들이 문화로 교류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까지 국내외 대형 이벤트를 주관한다”며 “2천년 전 가야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김해의 낮은 물론 밤이 주는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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