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맑음동두천 18.9℃
  • 맑음강릉 15.8℃
  • 구름조금서울 17.7℃
  • 구름많음대전 18.8℃
  • 구름조금대구 20.9℃
  • 흐림울산 15.9℃
  • 맑음광주 17.1℃
  • 맑음부산 17.5℃
  • 맑음고창 13.5℃
  • 구름많음제주 14.9℃
  • 맑음강화 14.4℃
  • 맑음보은 18.1℃
  • 맑음금산 17.3℃
  • 맑음강진군 17.5℃
  • 구름조금경주시 16.8℃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도, 32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슬로건 ‘마음에 물들다’ 선정

○ 도, 32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통일된 목표 확립을 위한 ‘공동슬로건 공모전’ 진행
- ‘마음에 물들다(물어보고 들어보고 다가가기)’ 대상작 선정
- 청소년 상담 접근성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지도 향상 기대


경기도가 지난 8월 5일부터 22일까지 도-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마음에 물들다’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공동슬로건 공모전은 도내 32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공동 정체성을 확립하고 청소년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메시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공모전에는 총 700여 건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물어보고 들어보고 다가가기’라는 의미의 ‘마음에 물들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당선작 ‘마음에 물들다’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핵심 가치를 잘 표현한 데다 대중이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 김선경 씨는 “청소년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상담자의 관심과 사랑을 담아냈다”며 슬로건을 설명했다.
강유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2년간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홍보와 다양한 사업에 활용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소년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hi1318.or.kr) 및 경기도 청소년안전망 채움(cheum.hi1318.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