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임업소득증대, 산촌활성화지원, 소나무재선충병 현장모니터링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단행한다고 9일(금)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임업진흥’이라는 기관의 설립목적을 충실하게 달성하기 위해 ▲고객중심, ▲임업현장, ▲정부혁신 4대 원칙의 기조를 반영하여 기존 6본부 1센터 23실에서 6본부 2센터 25실로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임업인 소득증대 지원과 귀산촌 희망자들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임업소득본부를 ▲임산물소득지원본부, ▲산촌활성화지원센터로 확대하였다. 아울러, 지역에서 운영 중인 산양삼산약초홍보교육관(영주),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함양)은 임업인과 귀산촌 희망자가 임업과 임업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는 효율적 예찰을 위해 현장 밀착형 조직으로 바뀐다. 권역별 예찰을 전담할 ▲남부, ▲중부, ▲북부조사실을 신설하고 효과적 예찰과 방제를 위해 산림청, 지자체, 연구기관 등과 실시간으로 현장정보를 공유하고 방제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임업인 및 산업계 등 주요 고객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협력실을 신설하고 ’26년 하반기로 예정된 대전 이전을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임시조직으로 둔 것도 특징이다.
최무열 원장은 “지난 2월 부임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사항을 참고하여 기관의 미션과 비전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데에 필요한 조직개편 소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하드웨어가 변모한 만큼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잘 운영하여 고객과 임업현장에 보다 밀접하게 다가가 고객이 체감하는 협업・행동・해결의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