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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고체진화제와 산불지연제 산림청 혁신제품 지정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1년간 연구개발 된 대명하이테크(주)의 ‘고체진화제 및 산불지연제’가 지난 7월 18일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고체진화제’와 ‘산불지연제’는 토양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친환경 성분으로 무독성 시험(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을 통과한 제품이다.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산불지연 및 산불진화 효과 뿐만 아니라 생태계 안정성도 확보하였다.
‘고체진화제’는 기존 액체 진화제를 고체화하여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액체형보다 가볍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을 소지하여 운반이 가능하며 별도 운반용기 또한 필요하지 않다. 해당 개발품은 소화성능 시험(방재시험연구원) 결과, 물에 비해 3배 이상의 소화능력이 확인됐다. 기존 소방설비에 장착할 수 있는 전용 기구를 함께 고안하여, 고체진화제를 사용하는데 제약이 없도록 개발하였다.




‘산불지연제’는 산불이 진행되는 방향에 미리 살포하여 산불 확산을 차단 또는 지연하는 제품으로, 살포 후 5mm/h 정도의 강우 상황에서도 약 3개월간 효과가 지속된다. 2022년 울진‧삼척 산불에서 원자력발전소 등 인근 주요시설물에 산불지연제를 살포하여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을 차단하는 등 실제 현장에 적용되기도 하였다.
제품의 공공성, 시장성, 혁신성 등의 평가를 통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고체진화제’와 ‘산불지연제’는 초기 판로지원 및 공공 조달 연계 활성화를 위해 혁신제품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정부 및 지자체 등과의 공공조달을 통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최무열 원장은 “산림과학기술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재난현장의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되어, 효율적 산불 차단과 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연구개발사업을 통한 우수 제품 개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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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넘어짐 사고’ 5년간 600건 육박…서울교통공사 예방 총력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지하철 역 구내에서 발생한 ‘넘어짐 사고’가 총 59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역내 사고 2,387건 중 25%를 차지하는 수치로, 연 평균 119건, 월 평균 10건 꼴로 발생한 셈이다.특히, 전체 사고 가운데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사고는 275건으로, 전체 ‘넘어짐 사고’의 46%를 차지했다. 환승을 위해 서두르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중심을 잃는 사례가 주요 원인이다. 이 중 다수는 출퇴근 시간대,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급히 움직이던 승객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경우로 파악되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이 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험 지역을 선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에는 안내방송을 집중 송출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행선안내게시기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킬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사는 주요 혼잡역에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582명(49개 역)과 '지하철 안전도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