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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 최우수상 수상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 운영․관리, 시설․공정을 개선 노력 인정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환경공단은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2023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완료시설 중 음식물류/기타 시설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처리 자원화(바이오가스 생산)를 위해 지난 2005년 부산 최초로 건설돼 운영 중인 음식물자원화시설이다.
이 시설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운영돼 오다가 협약이 종료되면서 2017년 시(부산환경공단)로 이관됐으며, 노후화로 인해 악취 민원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지난 2023년 3월~7월, 한국환경공단의 ‘악취기술진단’을 받아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운영․관리 개선안과 시설․공정 개선안을 도출했고, 이 개선안에 따라 시와 부산환경공단은 운영․관리, 시설․공정을 개선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한국환경공단의 악취기술진단을 바탕으로 시와 부산환경공단이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의 운영․관리, 시설․공정을 개선하는 데 노력한 성과다.
운영․관리 개선사항으로 음식물 반입동 출입문 최소 개방 및 음압 유지, 에어커튼 수시 가동, 협잡물(음식물쓰레기 잔여 고형물) 침출수 고압수 세척 등을 추진했다.
시설․공정 개선사항으로 협잡물 반출시설 및 반입호퍼(좁은 구멍을 통해 아래로 떨어뜨릴 때 사용하는 깔때기 모양의 용기) 내 악취포집시설 설계변경을 통한 탈취 효율을 극대화, 소화조 공급호퍼 신품 교체 및 악취방지시설 추가설치 등을 했고, 노후화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안전진단을 통한 추가 보수공사를 해 악취 비산을 최소화했다.
시는 이번 개선뿐 아니라, 중기계획으로 암롤박스(쓰레기를 수거할 때 사용하는 철제박스) 신규 악취포집시설 설치(2025년), 세정탑 악취방지설비 교체(2026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처리시설과 주변 대기환경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탈황설비, 잉여가스 연소기 등 추가 시설물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의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음식물처리시설의 친환경적인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이 시설이 그간 기피시설로 치부되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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