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목)

  • 맑음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0.2℃
  • 맑음서울 -5.9℃
  • 맑음대전 -6.3℃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0.8℃
  • 맑음고창 -4.8℃
  • 구름많음제주 5.2℃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경남도, 아시아의 허브 태국 방콕시와 교류의 닻 올려

- 박 도지사, 찻찻 싯티판 방콕 주지사 만나 양 지역간 우호 교류 양해각서 체결
- 방콕 주지사, 도의 우수 농작물 관심…경남 스마트팜 재배 기술 배우고파
- 문화관광산업 등 태국의 수도 방콕과 국제적 교류협력 기반 마련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30일 오전 태국 방콕시청사를 방문해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방콕 주지사와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지난 29일 첫 공식일정으로 LG전자 태국 현지법인 라용공장을 시찰하고 도내 해외진출 기업인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 경남대표단은 태국 방문 이튿날인 30일 오전, 태국의 수도 방콕을 찾아 방콕 주지사와의 공식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경남도와 방콕시가 공식 우호 교류의 첫걸음을 떼는 상견례 자리로, 양 지역의 교류의사를 확인하고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경상남도와 방콕시는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문화예술, 관광, 산업, 교육, 행정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3-2024 한태(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아시아의 허브 태국과의 첫 교류에 나선 것으로, 태국 방콕시와의 교류는 경상남도가 다른 국가의 ‘수도’와 최초로 국제교류를 추진한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방콕시는 ‘2023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1위에 선정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방콕시와의 관광산업 노하우를 공유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경남 관광 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찻찻 싯티판 방콕 주지사는 “최근 방콕을 비롯한 태국에서는 한국 문화, 식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경상남도와 교류의 첫 번째 단추를 끼울 수 있어 기쁘고, 지역간의 협력 잠재력이 큰 만큼 긴밀히 소통하자”며 지속적 교류의 의사를 밝혔다.

특히, 방콕 주지사는 도의 우수한 농작물 및 재배농법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경남의 강점인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교류 및 전수를 희망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만남을 통해 경남도와 방콕시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기점으로 문화, 관광에서부터 무역까지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공업고“반세기 만에 교명변경”추진
◦ 12월 13일까지,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전 행사 진행◦ 2025년, 학교명 변경/학과 재구성/공간 재구성 등 학교 재구조화 추진 ◦ 전국 최초, 모빌리티분야 학과개편으로 하이테크 특성화고 전환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2월 13일까지, 5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학교명 변경을 위해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미래교육 마스터 플랜 설계기획단’이 주관하여 모빌리티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학교명 변경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되어,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하였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은 현재까지 50년간 사용되어왔다.의정부공고 학교명 변경의 이유로 ▲산업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시대적 요구반영, ▲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전국단위 학생 모집 전환, ▲모빌리티 분야의 전체 학과 개편에 따른 학교명 특성화, ▲70~80년대 전통적 직업교육 인식 개선 등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명 변경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