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화)

  • 맑음동두천 -5.7℃
기상청 제공

글로벌

서울시, 매월 11일 ‘함께 걸어서 출근한 Day’로 지정

서울시민의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11일 걸어서 출근한 Day로 지정 
첫 회인 7월 11일, ‘걸어서 출근’ 1억2천3백만보 달성 시 선물 증정 이벤트 개최 
시민들의 5억 걸음 기부로, 홀몸 어르신 130명에 100일간 건강음료 배달도 시작

2016년 07월 10일 서울시는 5월 ‘걷기 1·2·3 생활수칙’을 발표한 이래, 보행자의 날이 11월11일임에 착안하여 생활 속 실천적 캠페인으로 매월 11일을 ‘걸어서 출근한 Day’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바쁜 직장인들이 별도의 시간을 들일 필요 없이 출근길을 활용하여 ‘걷기 1·23 생활수칙’을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캠페인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걷기 1·2·3 생활수칙’이란 ①1정거장 먼저 내려서 출퇴근길 걸어보기 ②2km 이상 하루에 걸어보기 ③ 3층 이하 계단으로 걸어보기를 말한다. 

 첫 회인 7월 11일,‘걸어서 출근’1억2천3백만보 달성 시 선물 증정 이벤트 개최 

첫 회인 7월 11일에는 ‘출근한 Day’의 시작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걷기 마일리지 어플인 ‘워크온’에서 워킹화, 티셔츠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은 서울시가 걷기마일리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청년 스타트업인 스왈라비(주)와 손잡고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걸을 때마다 걸음 수가 기록되고 걸음 수에 따라 민간 기업이 제공하는 음료, 화장품 등의 할인 쿠폰 받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다. 

첫 회인 7월 11일에는 이 워크온을 이용한 누적 걸음수, 123생활수칙을 의미하는 123,000,000보 달성을 기념하여, 캠페인 확산 메시지를 남긴 참여자에게 워킹화(1명), 기능성티셔츠(3명), 아이스텀블러(6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상품 추첨일 : 7월 13일(수))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출근 Day 참여를 위해 연말까지 워크온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걸어서 출근한 Day’의 확산을 위하여 걷기 관련 40여개 온라인 카페와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추진 중에 있다. 

걸어서 출근한 Day’ 아침 출근시간(08:00~09:00)에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걷자 서울 BI’ 캐릭터 인형과 함께 ‘출근한 Day’와 ‘걷기 1·2·3 생활수칙’을 알리는 가두캠페인도 진행한다. 

 시민 1만명 5억 걸음 기부…11일부터 100일간 홀몸 어르신에 건강음료 배달 시작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11일부터 시민 1만 명이 기부한 5억 걸음 마일리지로 홀몸 어르신들에게 100일간 건강음료 배달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4월 11일부터 걷기 마일리지 사업을 추진했으며, 첫 캠페인으로 시민의 5억 걸음이 모이면 100명의 어르신에게 100일간 야쿠르트를 전달하기로 약속했었다. 
시민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걷기 마일리지 캠페인을 추진한지 불과 20여일 만에 1만1천명의 시민이 5억 걸음을 기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한국야쿠르트에서 건강음료 1만3천개를 지원하게 되었다. 

11일부터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100일간 홀몸 어르신에게 매일 방문해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안부를 묻게 된다. 어르신에게 건강 이상이 생겼을 때는 보건소로 연락해 방문 간호사가 건강 상태를 살피도록 하는 등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의식·생활·마음 속에 실질적‘걷는 도시, 서울’구현할 것 

서울시는 11일을 ‘걸어서 출근한 Day’ 지정하고, ‘걷기 1·2·3 생활수칙’을 실천하며, 시민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인 걷기 마일리지를 기부로 연결시켜 시민들의 의식·생활·마음 모두에 실질적인 ‘걷는 도시, 서울’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윤준병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걷기는 모두에게 평등하고, 모두가 가지고 있는 권리이다. 서울시는 많은 시민이 서울 전역을 걷을 수 있고, 걷기 좋고, 걷고 싶고, 함께 걷게 만들기 위하여 ‘걷는 도시, 서울’을 조성하고 있지만 보다 실제적인 걷는 도시는 시민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 주셔야 하는 것”이라며 “‘매월 11일 걸어서 출근한 Day’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포토뉴스

1 / 9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공업고“반세기 만에 교명변경”추진
◦ 12월 13일까지,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전 행사 진행◦ 2025년, 학교명 변경/학과 재구성/공간 재구성 등 학교 재구조화 추진 ◦ 전국 최초, 모빌리티분야 학과개편으로 하이테크 특성화고 전환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2월 13일까지, 5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학교명 변경을 위해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미래교육 마스터 플랜 설계기획단’이 주관하여 모빌리티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학교명 변경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되어,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하였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은 현재까지 50년간 사용되어왔다.의정부공고 학교명 변경의 이유로 ▲산업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시대적 요구반영, ▲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전국단위 학생 모집 전환, ▲모빌리티 분야의 전체 학과 개편에 따른 학교명 특성화, ▲70~80년대 전통적 직업교육 인식 개선 등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명 변경

포토뉴스

1 / 9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정선군, ‘겨울 설경 뽐내는 천상의 화원 만항재’ 질서유지사업 추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겨울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만항재의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질서유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만항재는 대한민국에서 포장도로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국민고향정선의 관광지이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정선 지역 특유의 야생화가 만발하여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며, 겨울철에는 나무마다 눈꽃이 피어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특히 만항재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으며, 주변에는 천년고찰 정암사, 삼탄아트마인, 만항야생화마을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겨울철 만항재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만큼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교통혼잡구간 질서유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9일까지 진행되며, 만항재 인근 도로에 교통통제 근로자를 배치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매월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등 총 30일 동안 매회 6명의 근로자가 투입되어 교통통제 업무를 수행한다. 이경덕 고한읍장은 “이번 질서유지사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