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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건설참여사와 소통의 장 마련

건설산업 활력 제고... 건설사업 계획 및 현안 등 논의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5일(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함진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는 27개 건설사를 초청해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등 올해 개통이 예정된 공사의 추진 현황과, 공사발주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인 계양-강화 건설공사 및 중부선 서청주-증평 확장공사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와 더불어 건설사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대안제시형 낙찰제를 도입한 것과 같이 기술형입찰 확대 등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하고, 설계 및 정부협의 단계에 있는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발주공사비 현실화’, ‘민관협력 해외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고속도로 건설참여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건설시장의 활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안전하고 청렴한 건설산업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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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흥선에서 시작된다… ‘흥선 Re-Start 프로젝트’ 의정부시, 정체된 도시의 심장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도심, 구조적 한계에 직면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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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안전, 기관 간 협력으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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