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구름조금동두천 14.8℃
  • 구름조금강릉 22.0℃
  • 맑음서울 15.0℃
  • 맑음대전 14.6℃
  • 맑음대구 16.1℃
  • 맑음울산 18.3℃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2.7℃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5.2℃
  • 맑음보은 12.1℃
  • 맑음금산 11.6℃
  • 맑음강진군 13.4℃
  • 맑음경주시 16.0℃
  • 맑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지역경제 살릴 ‘스타트업 파크’ 구축 힘 합친다

- 도-창업 유관기관,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정부 공모대응 협력 -


  충남도와 도내 창업 관련 유관기관이 ‘스타트업 파크’ 구축 등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8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허철무 충남창업보육협의회장, 남승일 충남벤처협회장, 유상훈 JB벤처스 대표, 성덕형 오클렌벤처스 이사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창업 교육, 멘토링,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팁스) 운영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초기 자본, 운영 자금 조달, 금융서비스 △스타트업에 대한 신용 보증 및 금융 컨설팅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는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도와 아산시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 및 정책개발,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 팁스 프로그램 및 투자지원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스타트업 초기 자본과 운영 자금 조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및 경영지도 지원으로 원활한 자금조달 및 준비된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충남창업보육협의회 및 충남벤처협회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는 창업 프로그램 제공 및 정책 제안을, JB벤처스와 오클렌벤처스는 성장 단계별 스타트업에 대한 맞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부지는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유휴부지를 확정했다.

  도는 공모에 선정되면 인근에 조성을 완료한 그린스타트업 타운과 충남창업마루 나비 및 창업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대학·연구기관 등과 자유롭게 소통 및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혁신 창업 협력단지이다.

  벤처·창업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 육성해야 하는 핵심 분야로 꼽히고 있다.

  2022년 중기부 벤처·스타트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2021년 대비 전체 기업 고용규모는 2.4% 증가했으나, 벤처·스타트업 3만 3000여 개사의 고용은 8.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2년 벤처투자를 받은 2000개 기업의 고용증가율이 29.8%로 집계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가 강조되고 있다.

  중기부는 청년·혁신인재 등이 선호하는 지역 내 핵심권역이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을 선정해 창업기업 중심의 지역 활성화를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는 천안아산역에서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스타트업 파크의 최적지”라며 “이번 유관기관 협약을 통해 충남의 벤처‧창업을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내포 마라톤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열어
충남도는 오는 11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내포 마라톤대회에 고향사랑기부제 도·시군 합동 홍보관을 마련해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관은 내포신도시 한국방송(KBS) 신축 부지에서 운영한다. 도와 예산군이 참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기부 시 혜택, 감태·홍삼농축액·사과와인·미황쌀 등 각 기관 인기 답례품을 소개한다. 또 홍보관 방문객 대상 뽑기 이벤트도 실시해 도와 예산군 답례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시 답례품 꾸러미 증정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열 예정이며, 답례품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앞으로 도는 도내 주요 행사나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합동 홍보관을 운영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보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으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기부금의 30%)을 제공하며,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