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내연이륜차를 교체하기 위한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의 지원대수는 총 40대이며, 차종에 따라 차등되는데, 총사업비는 6400만 원이다. 1대당 최대 270만 원까지 지원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할 경우 최대지원액 범위내에서 30만 원 추가 지원되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이 구매 시 해당 차량의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달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에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 추가지원과 중복은 되지 않는다.
보조금 신청은 사업장 본거지가 사천에 소재한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과 보조금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사천시에 거주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접수한다.
전기이륜차 구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환경보호과 기후대기팀(055-831-27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연과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