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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진주시,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기초반 ’수료생 20명 배출

가공기술 및 제품개발 등 창업 교육으로 큰 호응 얻어



진주시는 지난 1일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기초반 수료생 20명을 배출했다.
농산물가공 아카데미 기초반은 총 7회 28시간에 걸쳐 △식품트렌드 및 가공의 기초 △주요 식품가공기술의 소개 △관능검사 기법 소개 및 실습 △식품개발 절차 및 상품화 프로세스 △농식품 유통 및 원가관리 등 농산물가공 창업에 필요한 교육으로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를 수료한 교육생은 올해 7월부터 정식 운영되는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할 자격이 주어지며, 자가 생산 농산물을 이용하여 판매 목적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날 수료한 한 교육생은 “농산물 가공은 막연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직접 키운 농산물로 어떻게 가공품을 생산해야 할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운영되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는 가공센터 본격 운영을 위해 2019년부터 254명의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하반기에도 농산물가공센터 내 장비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심화반 운영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가공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농산물가공센터를 활용한 제품생산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준공된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800㎡ 규모로 공압식착즙기, 감압건조기, 핀밀분쇄기 등 88종 198대의 가공 장비가 구축되어 착즙, 농축, 젤리, 분말 등 다양한 가공 품목 생산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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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