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 저도서 첫 입어

52년만 어업인 불편 풀어... 저도어장 출어선 점호방식(통신점호) 변경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본부장 정일섭)는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저도어장에서 오는 4월 4일(목) 첫 입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도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에 위치한 최대 황금어장으로, 매년 4.1부터 12. 31.까지 9개월 간 조업이 이루어지며, 크고 맛이 월등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문어를 비롯한 대게, 해삼, 해조류 등 어업인 및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어종이 어획된다.
연안 소규모 어선 위주로 저도어장에서 조업함에 따라 접경수역에서의 안전조업과 피랍방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는 어업지도선(87톤)을 상시 배치하고 해군, 해경에서도 어선안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군 및 고성군수협에서는 저도어장 입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선안전조업 및 월선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조업구역 이탈 방지를 위한 경계부표 설치를 완료하였다.
특히 올해부터 저도어장 입어절차(점호방법)를 시각점호에서 통신점호로 변경하여 시행한다.
저도어장 최초 개장한 1972년 4월1일 당시인 70년대 초에는 간첩활동의 우려와 무전기를 보유하지 않은 선박들이 많아 안보측면에서 원시적인 시각점호를 받고 입어를 할 수 밖에 없었으나 현재 모든 어선들이 의무적으로 무선설비를 설치하고 있어 강원자치도에서는 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관계기관(국방부, 속초해경 등)과의 협의를 통해 52년 만에 어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였다.
특히,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첫 입어일(4. 4.)에 저도어장을 방문하여 어업인들의 조업활동 및 어선안전사고 예방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이날 현장에는 김용복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 함영준 고성군수 등이 도 어업지도선에 승선하여 입어 어업인을 격려하고 아울러, 어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어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 월선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업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남북 간 접경지역인 저도어장의 특수성을 감안,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월선 및 안전사고 없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LH, 산업연구원과 산업․공간 융복합 연구협력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산업연구원(KIET)과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핵심 공약*으로 제시된 ‘공간과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5극, 3특(5대 초광역권, 3대 특별자치도) 중심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 정부는 10대 공약 중 하나로 국토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이행 방법으로 산단,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투자 촉진 등을 제시 협약을 통해 LH 토지주택연구원(LHRI)과 산업연구원은 △ 지역산업과 도시·지역의 융복합 정책 개발 △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 원장,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이어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산업입지 △지역전략산업 △기업생태계 등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산업과 공간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배진원 박사(산업연구원)가 ‘국내 산업 특구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순천시, ‘새 용산전망대’ 11일 개방… 생태치유관광의 거점 기대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산전망대는 단순한 조망을 넘어 원시적인 자연생태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한 역사를 한 눈으로 응축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지어졌으며, 건축면적은 124.88㎡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해 용산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망대에서는 S자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흑두루미 도래지 등 순천만의 대표 생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곳에서 생태해설, 철새 탐조, 명상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람사르길·갈대숲·흑두루미 도래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연 기반 생태치유관광과 생태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용산전망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 및 향후 조성될 순천갯벌치유관광플랫폼과 연계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