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국전시산업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라는 표어(슬로건)으로 전국 각 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개척을 위해 약 400여 개의 부스가 참여했다.
진주시는 햇살조은농장, 진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등 7개 농가 및 업체가 대표로 참가해 딸기고추장, 실크비누, 도라지차, 애호박, 파프리카 등 진주시에서 직접 생산·가공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업체)를 모집하여 부스 설치비와 비품 임차료를 지원하고, 진주시 판매 부스에서 농특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진주드림 홍보 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등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는 진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와 합동으로 파프리카, 애호박, 쌀, 계란, 마, 우엉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진주드림’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진주드림 쇼핑몰’ 회원가입 시 참여할 수 있는 돌림판 이벤트를 열어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조해숙 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판매부스를 찾아 농가들을 격려하며 “진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함께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