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1.2℃
  • 흐림서울 29.7℃
  • 구름많음대전 30.3℃
  • 흐림대구 29.3℃
  • 구름많음울산 30.6℃
  • 광주 27.1℃
  • 구름조금부산 30.1℃
  • 흐림고창 29.7℃
  • 제주 29.3℃
  • 흐림강화 29.0℃
  • 구름많음보은 28.6℃
  • 흐림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8℃
  • 흐림경주시 31.3℃
  • 구름많음거제 28.8℃
기상청 제공

경남도, 미래 친환경 초격차 기술 선박산업 육성으로 선박 기자재 업계 수출경쟁력 확보 지원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성과에 도내 기자재 업계 매출 증가 기대
경남도, 친환경연료(LNG‧암모니아‧수소) 선박기자재 상용화 978억 원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에 따라 조선소의 안정적 수주를 뒷받침하고 기자재 업계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선박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선박의 발주가 늘어나고 있으나, IMO(국제해사기구)가 ‘5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00% 상향 조정하고, 중국과의 기술격차 축소로 미래시장 선점 기술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조선산업 차세대 선도전략’에 발맞춰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주도권을 공고히 유지하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저탄소 연료의 대표 선박인 LNG선에 활용되는 기자재 국산화 지원을 위해 고성군에 구축 중인 LNG벙커링 해상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중소기업 기자재의 해상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기자재 산업 선점을 위해 도는 ’22년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연말까지 500톤 규모의 암모니아 추진 선박을 건조함과 동시에 해상 실증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소 선박기술 선점을 위해 액체수소 선박 기자재 실증사업(공모)을 추진한다.
연초부터 도내 조선사들의 대규모 친환경 선박 수주 낭보는 도가 추진하는 미래 친환경 초격차 기술 선박 산업 육성정책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테크노파크 등 분석에 따르면 이번 수주로 인해 도내 기자재 업계가 1조 3,000억 원 이상의 매출 증가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조선기자재의 해외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조선산업의 미래먹거리인 친환경 선박시장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 선점이 중요하다“며 ”수익 전략을 세워 친환경 연료 선박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조선업 현장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조선업 외국인 비자 제도 개선 반영(발급요건 완화, 조선업 별도 쿼터 확대 등 6건)을 통한 외국인력 도입을 확대하였으며, 올해는 116억 원(국비 88억, 도비 28억)을 투입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여 조선업 호황을 적극 뒷받침 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신성장 전략 점검 등 국민 체감 혁신 다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7월 25일 대전 본사에서 글로벌기업 도약을 위한 신성장 전략 이행 상황 등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본부장, 부서장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 신경영 방침 이행 성과와 향후 계획 ▲ 글로벌 사업의 성과와 미래모습 ▲ 품격있는 일터 조성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초격차 기술의 사업화 전략과 함께, 미래 물 공급 기반 투자 확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모델 발굴 등의 신성장 전략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신경영철학의 실행 원년으로 삼고, 4월 ‘新성장 스피드업 추진단’을 출범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성장을 위한 전사 핵심과제를 발굴하여 지난 5월에는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에서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물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의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은 ▲ 물관리 디지털트윈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제천시, 지역 건설협회와‘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맞손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25일 지역 건설협회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광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협의회장, 박수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건비·건설자재 및 금리 상승 등에 따른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비롯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조례 제정, 하수급인 보호를 위한 하수급인 면담제 실시 등 관련 제도 정비 및 시책 추진과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약속했으며, 지역 건설협회는 회원사 간 공정 경쟁을 통한 저가 수주 및 부실시공 근절과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민간건설 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공건설 부문에 공정한 건설 문화를 조성하여 공공 건설 사업의 내실화에 노력하겠다”며,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