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농업인 1,3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작목별 재배기술과 새해 영농계획 수립, 신기술 보급 등을 교육해 작목별 영농상 문제점을 해결하고 나아가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고흥군은 품목별 농업인 육성 및 귀농인, 청년 농업인 등 신규농업인 육성 등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분야별 5개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교육 내용은 유자 교육(1월 16일), 농산물 유통(1월 17일), 식량작물(1월 18일), 양봉 교육(1월 19일), 마늘·양파 교육(1월 22일) 5개 과정을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실시하며,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영농종합 과정을 읍·면 순회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분야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국내외 농업 여건 변화와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 시간은 오후 1시 30부터 시작해 3시간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영농 시작 전부터 교육에 참여해 올해 영농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농업인의 효율적인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나아가 앞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농업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농업이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