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맑음동두천 24.2℃
  • 구름많음강릉 20.5℃
  • 맑음서울 25.3℃
  • 구름조금대전 23.9℃
  • 맑음대구 21.4℃
  • 맑음울산 20.7℃
  • 구름조금광주 24.4℃
  • 맑음부산 23.2℃
  • 구름많음고창 25.4℃
  • 맑음제주 25.8℃
  • 맑음강화 23.0℃
  • 구름조금보은 22.3℃
  • 맑음금산 24.5℃
  • 구름조금강진군 25.3℃
  • 구름조금경주시 20.8℃
  • 맑음거제 22.9℃
기상청 제공

환경뉴스

남북경제협력의 전초기지, 평화경제특구 최적지 파주

-「평화경제특구, 왜 파주인가」시민 학술토론회 성황리 개최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학술토론회가 27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파주시민포럼에서 주관한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파주시장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염원하는 각계 단체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파주시민의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주현 전(前)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은 ‘파주평화경제특구와 개성공단 재개를 통한 남·북한 경제 교류 실현 방안’을 주제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선결과제에 대해 현재 국제정세 및 개성공단 조성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방효창 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아이티(IT)학과 교수, 김요섭 경기일보 부국장, 김영수 파주시 도시발전국장이 평화경제특구의 파주시 유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방효창 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아이티(IT)학과 교수는 “파주는 개성과 맞닿아 있어 입지 조건상 적격지”라며, “첨단산업 및 생명공학 분야 등 고급 인력 활용이 가능한 산업 유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요섭 경기일보 부국장은 “파주에 적합한 산업 유치가 중요하며 현재 법령으로 제시된 입주기업의 기준과 범위를 고려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수 도시발전국장은 “파주시는 경의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등 사회 기반 시설과 현재 진행 중인 산업단지 등 남북경제협력의 연계성이 구축되어 있다”라며, “산업 특구를 비롯해 복합 문화관광시설을 유치해 경기북부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등 개발구상 용역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으며, 또한 지난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체결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투자유치에 매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시는 남북 교류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충지,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무한한 가능성과 추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주 경제 발전의 핵심인 평화경제특구를 반드시 유치해 100만 자족도시 파주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법률 입법과정부터 상당 기간 노력해 온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를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돌입해, 전담팀 구성을 시작으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과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 이어 오는 12월,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 기원 시민음악회’와 제3회 학술토론회를 운정 지역에서 개최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특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릴 예정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제18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개최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18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9월 27일(금),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온기나눔 자원봉사로 더 행복한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범시민적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 기회 제공과 재난·안전과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정보들을 공유해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에서 자원봉사 신규 신청(1365 자원봉사포털 등록)과 체험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등록관, ▲아동·1인가구·사회안전·교통 영역의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온기나눔관, ▲ESG경영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자원봉사활동 사례에 대해 알리는 기업관, ▲가상 재난현장 VR체험존과 응급처치 체험 등 재난 및 시민안전을 주제로 하는 홍보·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총 64개의 부스에서 자원봉사와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자원봉사 문화공연 한마당’이 펼쳐져 악기연주 및 라인댄스 등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연천군 신서면 주민과 만나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9월 23일 연천군 신서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서면 주민들의 아미천댐 건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30일, 연천 아미천 기후대응댐 주민설명회에서 댐 최상류 지역 주민의 추가설명 요청에 따라 마련되었다. 연천 아미천댐은 환경부가 7월 30일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표한 14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의 다목적댐 중 한 곳으로 연천군에서 건의한 댐이다. 신서면 주민들은 사업 추진 절차와 댐 건설로 인한 영향 등을 질의했다. 이에 김동구 한강청장은 주민 영향 최소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아미천댐 신설이 장래 발생할 수 있는 가뭄과 홍수 피해로부터 연천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임을 부연했다. 이어 댐 주변 지역 지원 제도를 통해 댐 주변과 어울리는 정비사업과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연천군과 신서면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연천군 주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대책을 마련하여,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