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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한국수자원공사-EBRD, 우크라이나 재건 금융 협력 맞손

- 공공기관 최초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협력 MOU 체결, 선도 행보 지속
- 우크라이나 재건 개척을 위한 사업 및 국내기업 금융지원 교두보 마련
- 한국수자원공사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댐 건설사업 상호협력 적극 추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22일 영국 런던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본사에서 물관리 및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관련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유럽부흥개발은행(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을 위해 대한민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우수한 물 분야 역량과 기술을 알리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구소련 붕괴 이후 과거 러시아 연방 국가 등의 인프라 재건 등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금융기구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 투자 플랫폼을 설립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은 향후 약 1조 달러(약 1,200조 원)에 이르는 규모로 추산되고 있고, 유럽부흥개발은행이 현재까지 180억 유로(약 25조 원)를 투자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상당 부분을 세계은행 등 타 개발은행 등과 함께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제사회 물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선도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인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복구 지원 등 수자원 및 수도 분야 도시재건 사업에도 협력 계획을 밝혀온 바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물 분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 참여 및 양 기관 간 협력 ▲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개발, 시행 ▲ 유럽부흥개발은행 회원국 대상 한국수자원공사의 우수 물관리 기술 전파를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 등 포괄적인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유엔총회, G20 연설 등을 통해 국제사회 책임·기여를 강조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해 안보, 인도, 재건 등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특히 23억 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풍부한 투자재원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럽부흥개발은행과 공공기관 최초로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정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국내 민간기업 참여 지원을 선도하기 위한 실행력과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럽부흥개발은행은 한국수자원공사 조지아 스바네티 지역 넨스크라 대규모 수력발전댐 건설사업*(‘24년 착공 예정)의 대주단 주간사로서, 실시협약 개정 등 현안 해결을 통하여 사업 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고, 사업 착공 이후에는 유럽부흥개발은행이 주주로 참여하는 등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 (총사업비)1.2조원, (사업기간)51년(건설 5년, 운영 46년), (매출규모)3.8조원

 이 밖에도, 유럽부흥개발은행이 38개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개발지원 사업 등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내기업의 해외 신규 사업 참여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기업들의 유럽 시장진출을 금융 지원하는 가교역할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원팀 코리아’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노력에 앞장서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책임 이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개요 1부.  
      2. 관련사진 3매(별첨) 끝.


붙임 1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개요


1. 개    요

 □ (기 관 명) 유럽부흥개발은행(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 (설 립 일) 1991년

 □ (설립목적) ‘90년 구소련 붕괴 이후, 동유럽 국가들의 인프라 재건 및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개발 금융기구

 □ (본부위치) 영국 런던

 □ (가입국가) 71개 회원국(대한민국 포함) 및 2개 국제기구(EU, EIB)*
    * EU : 유럽연합(European Union) / EIB :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

 □ (조직구성) 총회(회원국) / 이사회 / 집행위원회로 구성

    * 이사회(회원국 중 23명의 대표), 집행위원회(총재·부총재 포함 총 13명의 위원 구성)

2. 주요활동

 □ (주요사업) 3개 지역(지중해, 중·동유럽, 중앙아) 38개국 대상 개발지원사업 수행

  ◦ (금융) 차관, 지분투자, 무역보증 등 자금조달 및 금융지원 사업

  ◦ (정책) 사업대상국 시장경제전환 촉진을 위한 국가정책 자문 지원

  ◦ (민간) 중소기업 대상 역량강화 및 비즈니스 자문 서비스 제공

 □ (중점분야)

  ◦ (사업분야) 농업, 에너지, 천연자원, 디지털, 수송 등 시장경제 지원 관련 광범위한 사업분야 영위

  ◦ (공공분야) 세계 기후변화대응 관련 주요 금융기관임을 표방하며, ’25년까지 글로벌 녹색 선도 금융기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함
    * 금융, 정책지원 서비스 부문에 있어, 녹색전환, 녹색금융, 녹색도시 비중 확대


붙임 2

 

        관련사진



 [사진] 1. 한국수자원공사는 922일 영국 런던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본사에서 물관리 및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관련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 체결 이후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사진의 가운데) 유럽부흥개발은행 아이다 시치코바(Aida Sitdikova) 국장(사진의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2. 한국수자원공사는 922일 영국 런던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본사에서 물관리 및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관련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 체결 이후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사진의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유럽부흥개발은행 아이다 시치코바(Aida Sitdikova) 국장(사진의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3. 한국수자원공사는 922일 영국 런던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본사에서 물관리 및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관련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 체결 이후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사진의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유럽부흥개발은행 아이다 시치코바(Aida Sitdikova) 국장(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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