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29일 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올해의 책 ‘비단책보’ 선정도서 슈퍼토끼 유설화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관내 어린이 100여 명이 참여해 유 작가의 동화 집필 스토리와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 작가는 그림책 ‘슈퍼거북’, ‘으리으리한
개집’, ‘밴드 브레멘’, ‘잘했어, 쌍둥이 장갑!’, ‘용기를 내, 비닐장갑!’, ‘욕심은 그만’, ‘레이스장갑!’,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등을 만들고
여러 동화책 원화를 그리는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책 읽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의 책 ‘비단책보’로 일반도서 ‘불편한 편의점’, 청소년도서 ‘순례주택’, 아동도서 ‘슈퍼토끼’를 선정하고 작가 초청 강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초청 강연에 이어 이번 유설화 작가 강연이 진행됐으며 오는 10월
25일 ‘순례주택’ 유은실
작가 초청강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 독서마라톤(6월~10월), 독서릴레이(7월~12월), 독서토론교실(8월~10월) 등 프로그램도 운영해 책 읽는 금산을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부터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금산의
저력을 보여주고 계시다”며 “앞으로도 책을 읽고 소통하며
행복한 금산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추진됐으며 군은 올해의 책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비단고을 금산의
귀한 책 보물을 감싼 보자기라는 뜻을 담아 ‘비단책보’라는
이름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