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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회생신청으로 인한 운항중단과 관련한 강원도 입장


 강원도는 ㈜플라이강원이 경영난 등의 이유로 기업회생신청 및 운항중단 결정함에 따라, ㈜플라이강원의 정상화를 위한 관련 대주주들의 책임 있는 자세와 플라이강원 측의 자구 노력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붙임과 같이 발표



 □  운항중단 현황

 ○ (국내선) : 5. 20. ~ 6. 30.    * 양양-제주노선 5. 19.까지 운항* 서울지방항공청에 운항중단신청서 5.18.(목) 오후 제출예정

 ○ (국제선) : 5. 3. ~ 6. 30까지 기 운항중단 상태

 □ 기업회생 신청 : 5. 22.(월) 예정

 □ (플라이강원) 예약 승객 조치계획

○ (국내선) 5. 20.(토) ~ 5. 24.(수) 기간 중 예약승객 2,690명 대체편 투입 

   불가로 동기간 한하여 보상시행(타사이용 시 편도 10만원, 교통비 3만원)

    * (5 .25.~10월, 국내선 예약승객 3천5백여명) 8월이후 투자자 확정 시 보상 예정

○ (국제선)  항공권 환불 진행 중(타사이용시 편도 25만원, 교통비 5만원)

      * 홈페이지 공지 및 환불 등 보상방안 개별문자로 변경사항 안내(’23.4.19부터)

○ (고객안내) 5. 18.(목) 18시20분경 홈페이지 공지, 고객SMS 등 통보예정

  - 콜센터는 근무인원 3~4명 유지하여 최대한 안내토록 할 계획

□ (도) 대응계획

  ○ 도-국토교통부-공항공사 협력체계 구축, 이용객 피해 최소화 노력

  ○ (5.17.수)항공교통자이용자 보호대책 마련 및 조치 이행 촉구 통보

하였다.



                              플라이강원 회생신청으로 인한

운항중단과 관련한 강원도 입장


                                                                                                                          2023. 5. 18.


  먼저, 이번 플라이강원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운항중단 사태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플라이강원 정상화를 위한 관련 대주주들의 책임 있는 자세와 플라이강원 측의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촉구합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2002년 개항 이후 유령 공항으로서 그 기능을  다하지 못했던 양양국제공항의 정상화와 동해안 관광의 활성화라는 강원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고 2019년 탄생하였습니다. 


  강원도 주민들은 당시 4∼5시간이 넘게 걸리는 항공 인프라 접근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강원도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해외 관광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양양국제공항의 지역거점 항공사로서 문을  열은 ㈜플라이강원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성원이 컸음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을 것입니다.


  강원도 역시 플라이강원이 조속히 자리 잡아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플라이강원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열악한 강원도의 재정여건 하에서 145억원에 이르는 재정지원금 등을 이미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는 국토교통부, 양양군, 한국공항공사 등과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당초예산 및 이번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항공화물운송사업 재정지원금을 신설하고, 운항장려금의 지원 기준을 상향하는 등 총 22억원에 달하는 지원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얼마 전 양양군에서도 어려운 재정 여건 하에서 20억원에 이르는 재정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는 플라이강원의 정상화를 위한 강원도와 양양군 주민들, 그리고 강원도의회와 양양군의회 의원님들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양양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원도는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하여 양양공항을 인바운드 시범공항으로 지정하기 위한 각종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양군과 함께 양양국제공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6년까지 화물터미널 구축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30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양국제공항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원도는 법무부와 무사증입국제도 연장을 협의하였고, 지난 4월 26일 외국인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가 내년 5월까지 1년간 더 연장 운영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강원도민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플라이강원에서는 비용절감이나 신규투자 등의 자구노력 없이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해왔습니다.


  플라이강원은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전제로 한 내실 있는 경영이 아닌 과도한 투자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계획 등을 앞세워 강원도와 양양군의 끊임없는 지원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대책 없는 무조건적인 지원은 결국 도민들에게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플라이강원에 지원하는 예산 한푼한푼이 도민의 피와 땀으로 마련한 혈세인 것을 감안할 때,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이 담보되지 않은 무제한적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강원도와 강원도민들, 양양군과 양양지역 주민들의 호소에 ㈜플라이강원과 대주주들이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뼈를 깎는 각오와 끝까지 기업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약속에 대한 신뢰 없이는 더 이상의 지원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금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플라이강원 대주주들의 책임 있는 자세와 함께, 현실성 있고 실현가능한 자구책 등이 전제될 때, 강원도는 적극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플라이강원의 자구 노력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며, 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사전 예약된 고객에 대해서는 항공노선 이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합니다. 


  아울러, 법원 측에도 어려운 지역경제와 지역거점 항공사의 정상화를 바라는 강원도민들과 양양군민들의 간절한 마음과,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플라이강원의 정상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300여 종사자들을 돌아보셔서 다시 한번 ㈜플라이강원에게 회생의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건의드리는 바입니다.


  강원도의 지역거점 항공사이며, 귀중한 자산인 ㈜플라이강원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지역경제와 강원도 관광산업과 함께 비상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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