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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로봇랜드 내 ‘로봇연구센터’를 로봇산업 발전 거점으로 만든다!

- 로봇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기술개발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추진
- 신규사업 발굴과 중장기 정책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로봇산업 육성

 
경상남도는 로봇랜드 내 로봇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입체적인 로봇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봇연구센터는 로봇랜드 1단계 조성사업으로 구축된 로봇 연구공간으로써, 24,741㎡의 부지의 3개동(연면적 9,446㎡)에 35개의 연구실과 장비실,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24개의 로봇 기업이 입주하여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연구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여 경남 로봇산업 발전을 견인할 거점 시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평가를 실시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은 지원하고 성과가 미흡한 기업은 퇴출 등의 조치를 통해 우량기업 유치와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수의 국비 지원사업과 경남도 자체사업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이 선정되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150억 원(국비 80억 원 포함)이 투입 중이다.

1차년도(2022년)에는 로봇연구센터를 증축하여 설계․가공 소프트웨어, 대형 목업장비, 3D프린터 등 15대의 신규 장비를 우선 도입함으로써 로봇연구센터에서 설계부터 부품가공, 성능시험까지 가능해졌다. 사업기간 중 총 22대의 장비가 도입되면 로봇기업의 이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32억 원(도 및 창원시비)을 투입하여 로봇연구센터에 입주한 로봇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기술개발 지원과 마케팅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그간 고용창출 18명, 특허출원 13건, 저작권 및 상표등록 5건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팜봇에어는 테마파크 내 ‘로봇스쿨’에서 실증을 통해 제품화하여 현재 여러 교육기관에서 교육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속가능한 로봇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도 진행하고 있다.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로봇랜드 전 구역을 로봇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으로 조성해 기업들이 개발한 로봇을 실증‧운용하고 마케팅까지 연계하는 ‘로봇산업 연계형 로봇 비즈니스 친환경 구축사업(’24.~‘28. 200억 원)’을 기획 발굴하여 국비사업으로 중앙부처에 건의 중에 있다.

또한,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시그니처 로봇인 움직이는 대형로봇 구축과 로봇의 역사, 발전사 기록 및 제품전시를 할 수 있는 로봇전문 복합 문화공간 ‘K-로봇 라키비움*’ 구축사업(‘24.~’26. 100억 원)과 산업안전 분야 원격제어 로봇 시스템 개발실증 인프라 구축사업(‘24.~28. 150억 원)도 기획 중이다.

*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Larchiveum)

 로봇산업 육성의 중장기적인 로드맵 마련을 위한 ‘로봇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도 최근 착수한 상태다. 전국의 산․학․연․관 로봇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경남의 로봇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경남로봇랜드는 경남을 넘어 국내 로봇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중소 로봇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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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12개사 인증서 수여
경기도가 지역경제발전 기여,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12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2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01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사업은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나눠 기업의 사회공헌, 지역경제 기여도, 친환경 경영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10여개사를 인증한다.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사업은 올해 선정된 12개 기업을 포함해 10년간 총 125개 기업을 인증했다. 올해 6.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착한기업은 총 10개 기업으로, 중소기업 부문에서 ▲주식회사 서림(이형선) ▲㈜씨오텍(김영배) ▲㈜월드와이드메모리(최병진) ▲㈜유창하이텍(유창열) ▲코아드(이대훈) ▲팸텍주식회사(김재웅) ▲풍림무약㈜(이정석) ▲주식회사 하이비코리아(정승채) 등 8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 ▲협동조합 회복적정의 평화배움연구소 에듀피스(서정기) ▲희망둥지협동조합(문상철) 등 2개사다.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재인증기업으로는 중소기업 분야에서 ▲주식회사 퓨리움(남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