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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부부의 날 맞아 ‘모범부부상’ 27일까지 접수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건강한 가정생활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부부’를 찾아 시상하기 위해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모범부부상은 동행부부상, 글로벌 부부상, 파뿌리 부부상, 새내기 부부상, 다둥이 부부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총 5쌍의 표창 대상자를 추천한다. 

이 중 동행부부상은 배우자 중 한 명 이상이 장애를 가진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부부상은 결혼이민자(다문화 가정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또 파뿌리 부부상은 결혼한 지 35년 이상 된 부부, 새내기 부부상은 결혼한 지 5년 이내의 부부, 다둥이 부부상은 세 자녀 가정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1쌍의 모범부부를 선정하고, 부부의 날 기념식(5월 20일)에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접수 기한은 이달 27일까지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4월 18일)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하며, 추천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흥시가족센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시흥시청 여성보육과 여성정책팀으로 포상 추천서식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김소연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모범부부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과 긍정적인 결혼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많은 모범부부들의 추천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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