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는 지난 24일(금), 지난해 ‘LH 멘토와 꼬마친구’ 아동멘토링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LH멘토와 꼬마친구’ 아동멘토링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18년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LH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과 대학생을 1:1로 매칭해 각종 교육,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주거 서비스 사업이다.
ㅇ 아동 및 청소년들은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고, 대학생들은 멘토로 활동하며 예비사회인으로서 보람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ㅇ LH는 매년 총 200여명의 멘토와 멘티를 모집해 장학금, 학습교재비 및 활동비 등을 지원해왔다.
2022년 활동보고회 |
□ 이날 보고회에는 98명의 대학생 멘토를 비롯해 신홍길 LH 주거서비스처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ㅇ 멘토링 활동을 마친 98명의 대학생들에게 수료증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멘토링 활동에 적극 참여한 20명의 대학생들을 우수멘토로 시상하는 등 지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아울러, 우수 멘토가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멘토 간 친목을 쌓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우수 활동사례 |
□ 이 날, 권OO 학생이 대학 입시를 앞둔 멘티와 활동하고, 멘티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사례를 발표했다.
ㅇ 정규 멘토링 시간 외에도 수시로 대학 면접과 실기 시험에 대한 멘토링을 하는 등 진심을 다해 멘티의 대입 준비를 도운 이야기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ㅇ 멘티의 어머니께서는 “넉넉하지 못한 가정환경 때문에 아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는데 멘토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아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게 돼 너무나 고맙다”며 멘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 또 다른 우수사례로 멘티에게 맞는 한글 맞춤법 학습을 주도한 멘토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ㅇ 한글 맞춤법을 잘 알지 못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4학년 멘티를 위해 학습 교재뿐만 아니라 다이어리 쓰기, 빙고게임 등을 기획해 자연스럽게 맞춤법을 알려주고 한글 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사례였다.
□ 신홍길 LH 주거서비스처장은 “LH 멘토와 꼬마친구 아동멘토링 활동이 대학생들과 임대주택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에 오래 남길 바며, “오는 3월에도 200명의 멘토와 멘티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