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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시흥시 시흥천 바람개비 팔랑 ‘봄이 오는 소리’


대동강 물이 녹는다는 우수(雨水)를 사흘 앞둔 16일, 시흥시 시흥천의 바람개비가 봄을 재촉하며 팔랑이고 있다. 춥던 바람은 자연의 시간을 따라 온기를 품고, 만연한 봄기운에 땅 속 초목은 생동할 준비를 서두른다. 한껏 가벼워진 옷차림의 시민들은 바람개비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고 있다. 

바람개비길은 지난 2020년 진행된 시흥천 복구사업 일환으로 조성됐다. 지역 주민의 자발적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시흥천 내 600m 구간에 바람개비 1,200개를 심어,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시흥천과 곰솔누리숲, 옥구공원 구간을 늠내길(정왕둘레길, 13km)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 흥 시 홍 보 담 당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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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5 정원박람회 개막 5일 앞으로 성큼, 전국에서 ‘기대만발’
기후위기·지방위기 시대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13년 순천시가 최초로 국내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선보인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35만평 규모), 올해는 도심 깊이 정원의 영역을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봄을 맞이해 힐링과 충전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완전히 달라진 정원을 선보이기 위해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박람회 전체 공정률 98% 달해, 5일 간 마지막 2% 완벽하게 채울 것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정원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98%에 육박한다. 2013년과 달리 ‘비움’을 키워드로 순천의 고유성을 담았으며, 주요 콘텐츠와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리허설과 환경정비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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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섬유마케팅센터와 섬유 기업에 수출 날개 단다. 유럽진출 지원
경기도는 섬유 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운영에 올해 20억 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색됐던 섬유 수출시장의 재개와 해외바이어 재편 등 급변하는 섬유마케팅 시장에서 경기도 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년(18억 원) 대비 2억 원이 증액된 예산이다.특히 올해는 LA, 뉴욕,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수출로드쇼를 진행해 섬유 기업의 현지 방문과 수출상담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유럽지역 수출로드쇼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수출 촉진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섬유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유럽 시장 진출과 신시장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LA, 뉴욕, 상해에 해외 지사를 두고 2011년부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섬유 전문 마케팅 지원센터다. 현지 섬유마케팅 전문가를 활용해 구매자(바이어) 발굴, 기업과 구매자 간 고충 해결, 수출 계약체결 등 도내 섬유 기업의 수출 전(全)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섬유 후발 국가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수한 섬유 기업의 시장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