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자체가 기분 좋은 계절, 그동안 한강공원에서 자전거타기와 산책만 즐겼다면, 6월에는 이색스포츠를 체험해보길 추천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강서한강공원 내 한강 대표적인 레포츠 시설인 <인공암벽장> 시설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서한강공원 인공암벽장은 강서 레포츠 시설로서 총예산 3억을 투입하여
폭 16m, 높이 14m’으로 구성, 5월 30일 공사를 완료했다.
강서 인공 암벽장은 실내 시설과 다르게 강변의 좋은 날씨를 온 몸으로 느끼며 즐길 수 있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인공암벽타기(스포츠 클라이밍)는 건물 내부와 외벽 또는 별도의 구 조물에 바위벽을 만들어 놓고 보조장비의 지원을 받아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경기다.
강서 인공암벽장은 암벽 등반 장비를 갖추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연중 무료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운영업체를 선정하여 암벽등반교육 등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서한강공원은 지하철 5호선 방화역 2번 출구에서 07번 마을버스를 타고 생태공원 육갑문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인공암벽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그 동안 한강시설 이용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강서한강공원에 인공암벽장이 설치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한강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뚝섬한강공원 인공암벽장은 2006년 조성되었으며,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한강 대표적인 레포츠 시설로서 ‘폭 40m, 높이 15m, 5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뚝섬한강공원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 역 3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오른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암벽등반 구조물이 보인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따뜻한 봄날,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이색스포츠를 즐기며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공원을 관리하고,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