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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해양환경공단, 백령도 점박이물범 서식지 정화활동 펼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10일 백령도 하늬바다 인근 해안가에서 점박이물범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공단은 해양수산부, 백령도 지역주민과 함께 △점박이물범 서식현황 조사 △인공쉼터 정밀진단 △서식지 정화활동 △점박이물범 홍보안내판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정화활동은 백령도가 서식지로서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정화활동은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관광협의체,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모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점박이물범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해양보호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급이 최근 2급에서 1급으로 상향됐고, 국내에는 백령도에서 봄부터 늦가을까지 연 200~300여 마리가 관찰된다.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은 “점박이물범은 하늬해변에 인접해 조성된 인공쉼터를 이용하는 빈도와 기간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백령도는 점박이물범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보고이다”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에 처한 점박이물범의 적합한 서식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서식지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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