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제보호지역에 대한 청년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자연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의 활동을 촉진하고자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순천과 무등산권 지질공원 일대에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청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순천시와 함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MAB(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한국위원회 그리고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전국에서 모인 생물권보전지역, 지질공원 등에 관심 있는 만 19~34세 청년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소개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 내 활동 사례 발표 및 토론 ▲현장 방문을 하면서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학습하고 청년들의 참여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그동안 순천만습지를 지키고 보전해 왔던 노력과 이를 통한 생태관광의 성공 스토리, 국가정원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제시 등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 자연유산 순천만과 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에 대한 다양한 유산기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