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3.5℃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6.8℃
  • 구름많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8℃
  • 구름조금부산 14.5℃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2.9℃
  • 구름조금거제 14.7℃
기상청 제공

추억과 낭만이 풍성, ‘2022 강경젓갈축제’피날레 도전과 조화 힘입어 흥행까지 잡았다!

- 젓갈&고구마 만남에 전국 관광객 응답했다! 닷새간 문전성시
- 4년 만에 돌아온 대면 축제, 인산인해 이루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와 전국 관광객의 기대를 듬뿍 받은 ‘2022 강경젓갈축제-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가 변하지 않은 인기와 명성을 과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개막해 16일까지 강경젓갈공원, 강경금강둔치, 강경포구 일원에서 개최된 제26회 강경젓갈축제에는 연일 수만여 명의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옥녀봉세레나데강경포구 유랑극장창현포구 노래방논산예술인 마실페스타강경포구 전국어린이 동요제 등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볼거리가 남녀노소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은 오랜만에 돌아온 대면 축제의 추억과 재미를 생생히 되살렸다.

 

축제를 대표하는 이벤트인젓갈김치담그기는 여전한 인기 속에 1,500통이 수십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엄빠와 함께하는 전국 젓갈요리 경연대회관광객 어울림한마당 등 참여형 프로그램 역시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의 또 다른 특산품인 상월고구마와의 조화를 도모하며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라는 새로운 테마 속에 펼쳐져 기대를 모았다. ▲고구마젓갈 시식회고구마 맛깔 체험상월고구마 깜짝 이벤트 등이 성공적으로 치러져 축제의 변화를 실감케 했으며, 상월고구마체험장에서 판매한 물량이 완판되는 등축제 간 융ㆍ화합의 밝은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옥녀봉에서부터 금강둔치까지 이어지는 국화와 코스모스밭은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더했고, 강경포구에서 만끽할 수 있는 붉은 저녁노을은 4년 만에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일원을 거닌 관광객들은 역사의 숨결이 가득한 문화자원의 매력을 만끽하며, 그간 변모를 거듭한 강경의 풍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공식 폐막행사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젓갈축제가 생긴 이래 기록적인 인파가 강경으로 찾아주셨다새로운 변화와 조화 속에 펼쳐진 축제에 성원해주신 논산시민분들과 전국의 모든 관광객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역시 더욱 큰 포부를 안고 알찬 축제를 만들어 여러분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폐막 인사를 전한 나경필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장은축제 진행과 홍보, 판촉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