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방송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17일 낮 12시 45분 미사경정공원에서 5천여명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하남시편 녹화를 마쳤다.
KBS 전국노래자랑 하남시편은 1980년부터 42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왔던 송해 선생의 후임으로 발탁된 새로운 MC 김신영이 진행하는 첫 번째 방송으로 편성돼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하남시편에는 지난 15일 오후 1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1, 2차 예심을 거쳐 최종 합격한 12개팀이 출연해 자신의 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는 초대가수로 양희은·박현빈· 박서진·브레이브걸스·에일리 등 초호화 가수들이 출연했으며, 스페설 게스트로 송은이·이계인·나비가 우정 출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4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KBS 전국노래자랑을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남시는 하남 5호선 개통 등 5개 지하철 시대를 완성해 가고 있고, K-POP 공연장·영화촬영 스튜디오 추진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향후 K-POP 공연장이 완성되면 다시 한번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하남시편은 KBS 1TV에서 오는 10월 16일 낮 12시 1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