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9월 15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 명절 평소보다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 운영해 올바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한 원료인 투명페트병을 별도의 전용 분리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도록 하는 제도다.
분리배출 방법은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겉에 붙은 라벨을 깨끗하게 떼어내 찌그러트린 뒤 뚜껑을 닫아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분리배출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홍보 △단독주택·공동주택 대상 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투명페트병이 일반 플라스틱 등과 섞이지 않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혼합 배출·수거 행위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이연헌 환경보호과장은 “생수·음료
투명페트병의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께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재활용 가능 자원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