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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기업인 단체와 소통하며 애로 사항 청취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0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의 조찬 간담회에 이어 22일에도 제조업체 중심의 남양주시기업인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남일 회장을 비롯해 남양주시기업인회 소속 5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남양주시기업인회는 도로 교통 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물류비용 및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도 47호선(진접~내촌) 금곡교차로 상습 교통 정체 해소 ▲화도읍 가곡리 일원 간선 기능을 하는 지방도 387호선 확장 공사 조속 추진 등을 건의하고, 소기업이 사업장 용지를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 행위 허가 시 경사도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사통팔달의 도로 교통은 기업 활동뿐만 아니라 도시의 성장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국도 47호선 금곡교차로 교통 정체 완화, 지방도 387호선 확장 등 교통 대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 시장은 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제조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기업인들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를 주최한 남양주시기업인회 김남일 회장은 “회원사들이 모두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지만 함께 뭉치면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기업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주 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기업지원과에서는 ‘2022년 3분기 남양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비롯해 코로나19 일상 방역 생활화 및 여름 휴가철 방역 수칙 준수 이행을 요청하는 홍보 자료를 준비해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안내하며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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