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1일 0시 민선 8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6월 30일에서 7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동대문구청 9층) 방문하여 지역의 호우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수위를 관리하는 지역 곳곳의 빗물펌프장 직원들과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라”는 주민들이 당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또한 점검을 마치고 SNS를 통해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없었다. 불현 듯 안보와 재난이 비슷함이 떠올랐다. 예고 없이 오고, 문제가 없으면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으나 상황이 터지면 치명적임을 공감했다”고 전했다.
1일 오전에는 현충원, 6.25 순진 16지사 위령비(답십리동 294-3)를 방문하여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서두르지 않고 주민의 뜻에 귀를 기울이며 한발한발 길을 찾아가는 구청장으로, 주민과 함께 내일의 동대문의 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1일 0시 동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