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5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2016 서울 보도블록 엑스포'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도블록 신개발품 전시회 ▴국제 블록포장 포럼 ▴보도블록 기술혁신 발표회 ▴보도(步道)의 미래를 보다 ▴나는 “보도(步道)지식왕” 골든벨을 울려라 시각장애인 안전한 보도를 걷다 ▴레고블록 체험관 등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보도블록 신개발품 전시회에는 보도블록 및 생산장비 등 총 27개 업체가 36개 부스에서 제품을 전시한다.
블록류에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도로 인하여 다양한 투수블록 제품 전시가 가장 많고, 그 밖에도 블록에 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안료 제품, 디자인 맨홀뚜껑 등 업체에서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블록제품의 기술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2016년 새로이 설립된 (사)한국블록협회에서도 참여하게 된다.
신개발품 전시회와 더불어 각종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고체험관, 보도블록에 대한 이해도와 보도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나는 “보도(步道)지식왕” 골든벨을 울려라“보도(步道)의 미래를 보다”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보행약자인 시각장애인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안전한 보행을 위한 센서 달린 스마트지팡이를 체험하는 “시각장애인 안전한 보도를 걷다”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24일, '보도블록 포장 10년 후를 이야기 하다' 주제로 국제블록포장 포럼 개최
5월 24일엔 '보도블록 포장 10년 후를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로 국제 블록포장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발표와 패널토론회로 나눠 진행하며, 독일, 캐나다,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보도블록 이야기를 듣고 토론한다.
독일의 사례는 드레스덴시청 도시계획 담당자인 마티아스 파일, 도로교통연구원의 연구위원인 알렉산더 부트게라이트가, 캐나다의 사례는 교통응용연구 연합회 부사장인 데이비드 해인이, 미국의 사례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도로연구센터 책임자인 데이비드 존슨이 직접 발표하며, 국내 사례는 부산대 신현석 교수가 발표한다.
한편, 토론회의 패널은 블록포장 관련 업계 대표,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블록 포장에 대한 국내외 학술 정보와 정책방향 등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한다.
25일, 보도블록 기술혁신 발표회 개최
5월 25일 '보도블록 기술혁신 발표회'에서는 자치구, SH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설계 및 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보도블록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여 제조회사와 수요자의 중개역할도 추진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2016 서울 보도블록 엑스포를 통해 보행약자 및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보도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 소개와 각종 보행시설물을 소개하고 체험하여 보도블록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